[성명] 폭압 정권,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김준영 사무처장을 석방하라!

관리자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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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불법집회 엄정대응’이라는 불호령이 떨어진지 3일 만에 결국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하는 경찰이 심각한 폭력을 행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윤석열 정부가 그토록 강조하던 공정과 상식, 자유와 법치가 이런 것이었는가


포스코 하청업체인 포운 노동자들은 사측과의 임금교섭, 포스코의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외치며 정당한 투쟁을 이어나갔을 뿐임에도 경찰은 철탑위에서 고공농성 3일 차인 김준영 사무처장을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를 떠나보내고도 정부는 일말의 반성도 없이 계속해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그 때는 새벽 5시 반, 작전에만 투입된 경찰 인원만 500명이었고, 심지어는 사다리차 두 대를 이용해 방패와 몽둥이를 든 무장 경찰 6명이 김준영 사무처장을 향해 무차별 폭력을 행사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로 인해 크게 부상을 입게 되었다. 


전날 30일에는 같은 자리에서 농성중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을 아스팔트에 머리를 짓눌리게 하며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자본과 결탁한 공권력의 무자비함은 마치 50여년전 군사독재정권을 연상케 한다. 

이태원에서 거리를 지켜야 했던 경찰은 결국 권력을 수호하는데 그칠 뿐이었다. 


단 한차례의 설득도, 타협도 없이 무차별 폭력과 연행을 자행한 경찰과 이를 부추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자본의 편에 선 정권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후, 정부여당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들먹였다.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부정하며 반헌법, 반민주적 행태에 분노가 솟구친다. 


박근혜정권에서 끝났어야할 피의 정권이 돌아왔다. 지켜보고만 있지않겠다. 탄압의 기로에 놓은 노동자,농민,빈민 등 모든 계층의 힘을 모아 윤석열 정부의 만행들을 심판해 나갈 것이다. 


2023년 5월 31일

전국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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