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민주노총 120만 조합원 총파업 적극 지지한다!

관리자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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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민주노총 120만 조합원 총파업 적극 지지한다!]

 

민주노총이 7월 3일부터 2주간 <노동개악 저지! 노조탄압 중단! 물가폭등 최저임금 대폭 인상! 생활임금 쟁취! 공공성 강화! 핵오염수 투기 반대!>의 요구를 걸고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민중행동은 민주노총의 정당한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윤석열 정권은 검찰출신 측근들로 행정부를 장악하고 내년에는 총선도 검찰 출신들을 대거 공천해 입법부도 장악하려 들고 있다. 말 그대로 검찰 독재 시대이다. 취임사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나라 재건’을 하겠다 밝혔다. 이것은 국민 전체를 위한 나라가 아니라 재벌과 기업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노동자는 2727만명, 자영업자는 551만명이다. 자영업자의 비중이 24.6%로 OECD국가 중 6번째로 높다. ‘퇴직하면 치킨집이나 차리지’라는 자조적인 농담이 오래전부터 있듯 경력단절, 희망퇴직 등으로 노동에서 밀려난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대기업에 경제력이 편중되어 있어 중소기업 종사자 비율이 86.1%로 G5 국가 평균 53.6%와 비교하는 매우 높다.

 

노동할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경제력이 특정 재벌과 소수 부자들에게만 편중되어 있는 대한민국을 더 망가뜨리겠다고 한 윤석열 정부에게 대다수 노동자, 민중은 투쟁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

 

전국민중행동은 민생, 민주, 평화를 쟁취하기 위한 민중들의 투쟁을 무마하기 위해 행하고 있는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과 날조를 반대한다. 그리고 윤석열정권 퇴진 투쟁의 전선에 우뚝서겠다는 민주노총의 결심을 적극 지지한다.

 

전국민중행동은 민주노총의 7월 파업과 이후 진행되는 모든 투쟁에 함께 할 것이다.

 

2023년 7월 3일

전국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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