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화 부를 대북선제공격 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 당장 중단하라!
한미당국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c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와 E-737, KC-330 등을 비롯해 미 공군의 F-35A, F-35B, FA-18, KC-135 등 한미 항공전력 130여 대가 참가하며, 연합 공대지 실사격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한미가 설정한 합동요격지점(JDPI) 700곳에 대한 타격 훈련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는 다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JDPI에는 이동식발사차량(TEL) 등 핵·미사일 표적과 지하벙커 등 핵심 시설이 포함되었으며, 심지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있는 주석궁, 영변 핵시설, 잠수함 전력이 주둔하는 신포 조선소 등을 최단 시간 내에 타격하는 훈련도 포함된다고 한다.
한국 공군은 기존의 '비질런트 스톰(2022년 시행)'에서 '비질런트 디펜스'로 훈련명칭이 바뀐 것에 대해 '방어 훈련'이라는 측면을 부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훈련의 내용은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이 이름만 방어일 뿐 실상 침략적이고 공세적인 전쟁 훈련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한미가 함께 실시하는 대북적대 선제공격 개념의 이번 훈련은 한반도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가져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주일 미군기지와 미 본토에서 파견되는 미군의 최신예 전투기들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여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맹목적으로 쫓으며 한반도를 신냉전의 전쟁터로 몰아넣고 있다. ‘전쟁불사’를 외치고 확성기 재설치, 9.19군사합의 무력화 등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처럼 노골적인 공격훈련을 강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행보는 사실상 접경지역의 군사충돌을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군 작전이 시작된 팔레스타인 가자지역 주민들은 “도처에 죽음이며, ‘다음 차례’를 기다릴 뿐”이라며 절망감을 토로하고 있다. 전쟁은 삶과 일상생활, 모든 것을 파괴시킬 뿐이다.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지역을 넘어 한반도가 다음 전쟁의 무대가 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고통과 참화를 불러오는 전쟁연습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전쟁의 검은 그림자가 동아시아를 뒤덮고 있다. 한반도에서 더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군사적 충돌을 막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정부로서 제일가는 책무이다. 대북적대 군사연습은 전쟁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을 불러일으킬 뿐임을 윤석열 정권은 엄중히 직시해야 한다.
한반도 군사적 긴장과 전쟁을 부르는 적대행위 비질런트 디펜스를 당장 중단하라!
2023년 10월 30일
전국민중행동
전쟁의 참화 부를 대북선제공격 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 당장 중단하라!
한미당국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c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와 E-737, KC-330 등을 비롯해 미 공군의 F-35A, F-35B, FA-18, KC-135 등 한미 항공전력 130여 대가 참가하며, 연합 공대지 실사격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한미가 설정한 합동요격지점(JDPI) 700곳에 대한 타격 훈련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는 다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JDPI에는 이동식발사차량(TEL) 등 핵·미사일 표적과 지하벙커 등 핵심 시설이 포함되었으며, 심지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있는 주석궁, 영변 핵시설, 잠수함 전력이 주둔하는 신포 조선소 등을 최단 시간 내에 타격하는 훈련도 포함된다고 한다.
한국 공군은 기존의 '비질런트 스톰(2022년 시행)'에서 '비질런트 디펜스'로 훈련명칭이 바뀐 것에 대해 '방어 훈련'이라는 측면을 부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훈련의 내용은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이 이름만 방어일 뿐 실상 침략적이고 공세적인 전쟁 훈련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한미가 함께 실시하는 대북적대 선제공격 개념의 이번 훈련은 한반도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가져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주일 미군기지와 미 본토에서 파견되는 미군의 최신예 전투기들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여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맹목적으로 쫓으며 한반도를 신냉전의 전쟁터로 몰아넣고 있다. ‘전쟁불사’를 외치고 확성기 재설치, 9.19군사합의 무력화 등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처럼 노골적인 공격훈련을 강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행보는 사실상 접경지역의 군사충돌을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군 작전이 시작된 팔레스타인 가자지역 주민들은 “도처에 죽음이며, ‘다음 차례’를 기다릴 뿐”이라며 절망감을 토로하고 있다. 전쟁은 삶과 일상생활, 모든 것을 파괴시킬 뿐이다.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지역을 넘어 한반도가 다음 전쟁의 무대가 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고통과 참화를 불러오는 전쟁연습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전쟁의 검은 그림자가 동아시아를 뒤덮고 있다. 한반도에서 더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군사적 충돌을 막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정부로서 제일가는 책무이다. 대북적대 군사연습은 전쟁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을 불러일으킬 뿐임을 윤석열 정권은 엄중히 직시해야 한다.
한반도 군사적 긴장과 전쟁을 부르는 적대행위 비질런트 디펜스를 당장 중단하라!
2023년 10월 30일
전국민중행동